세종 아이와 가볼만한곳 : 플라잉 몬스터즈

세종시에 깔끔한 키즈카페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. 아이와 함께 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인데요. 깔끔하고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만큼 키즈카페 인테리어도 멋지고 좋았습니다.

세종 키즈카페 플라잉 몬스터즈

놀러온 부모님과 아이들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다는 많은 좌석을 채우고 있었습니다. 불편하긴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놀고 있었습니다. 

다정프라자 6층이 플라잉 몬스터즈 키즈카페인데 한 층을 전부 다 사용하고 있다 보니 아이들이 놀기에 부족함이 없는 규모였습니다. 요즘 키즈카페는 이 정도 규모는 갖추지 않으면 잘 안 가지는 것 같네요. 이래서 대형 프랜차이즈 키즈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습니다.

매 시간마다 직원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보니 혼자 온 아이들도 싫증 내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. 처음에는 직원분들이 함께 트램펄린을 타고 있길래 "이건 도대체 무슨 풍경인가?" 싶었는데 프로그램의 일환이더군요.

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안내데스크를 볼 수 있구요. 이용요금은 1시간에 9천 원, 2시간에 1만 6천 원입니다. 3만 원에 종일 이용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커피나 식사를 하실 예정이라면 종일권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. 음료 및 식사를 주문할 때 1만원당 30분씩 시간이 추가되기 때문이죠.

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아이 1명당 최대 1시간까지 추가가 가능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최대 3시간 동안 놀 수 있으니 종일권을 굳이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. 

어른들의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 점이 좋았구요. 단 1인 1 음료를 권장하고 있으니 커피나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며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.

여타 투박한 키즈카페와는 다르게 놀이구역마다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
저희 아이도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재미있게 놀았는데요. 집 근처라면 종종 놀러 올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운 키즈카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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